posted by 자뻑보이 2011. 10. 8. 16:33

수동렌즈에 새생명을? 미놀타 md 50mm f1.4 활용기 

이번 포스팅은 미놀타 md 50mm f1.4 수동렌즈를 재활용해서 캐논 바디에 사용한 사용기이다.

사진과 간단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그냥 이런거도 있구나 하면서 보면 된다. ^^


수동 필름카메라인  미놀타 X-370 모델이다.


이 카메라를 발견하고 렌즈를 보니 미놀타 50mm 1.4 의 조리개값을 가지고 있는 단렌즈 였다.

이걸 지금 사용하는 캐논 60d 바디에 사용할수 없을까 하는 고민과 함께 찾아보니

md 렌즈를 캐논eos바디에 사용하게끔 변환해주는 아답터 라는게 존재 했다.

그래서 그 아답터를 이베이를 통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이쪽은 렌즈가 들어가는 쪽

이쪽은 바디와 연결 되는 부분

아답터는 크게 제조회사와는 상관없이 위 사진처럼 접점이 있는 거와 없는걸로 나눌수 있다.

물론 이베이에 검색하다보면 위에 접점 부분만 따로도 판매 하고 있다.

아직 초보고 해서  접점이 붙어있는 모델로 주문을 하게 되었다. (접점이 있는게 더 비싸다 ㅠ)

저것의 역활이 무엇이냐 하면.. 수동렌즈는 일반적인 DSLR의 AF렌즈와는 달리 초점을 자동으로 맞추지 못한다.

그래서 수동으로 돌리면서 초점을 잡아야 하는데.. 캐논 바디 같은경우. 접점만 잇으면 정확한 초점이 맞췄는지 삐~빅 하는 소리를 통해 알려준다.

그래서 접점이 필요한 것이다.  저게 없었다면.. 지금 눈으로 보이는 사물이 정확한 초점이 맞았는지 약간 틀린지를 알수가 없으니 불편하다.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다. ㅎ 그리고 아답터 내부에 조그만 렌즈가 들어가있다..

아무래도 렌즈와 바디와의 플래지백 거리를 맞춰주는 렌즈인거 같다.

요런식으로 연결 해주면 된다.

기존에 달려있던 후드는 고무로 된 아주 오래된 후드였다.

그래서 후드와 필터도 바꺼주기로 생각했다.

아무래도 오래된 제품이다보니 전용 후드는 없고... 49mm 에 호환되는 후드로 구매 했다.

그리고 필터 역시 오래 된 제품이라.. 켄코 MCUV 49mm 로 주문하였다.

기존에 달려있던 ZENIX  49mm UV 필터 

일본제품 같은데 오래되었다보니 검색해도 거의 자료가 안나온다.

새로산 켄코 필터 달고 한컷


새로산 후드랑 필터랑 달고  바디에 체결한 사진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필터에 새겨진 글씨 위치가 맘에 안든다.

필터를 끝까지 체결했을때  글자가 정면 위쪽에 올라오는게 거의 대부분인데..

켄코 mcuv 49mm 필터는 마지막 사진으로 봤을때  오른쪽 아래쪽에 글씨가 내려가있다

좀 글씨 새길때 깔끔하게 보이게 하는 위치에 새겼으면 좋았을텐데.. 아는 아쉬움을 가져본다.

비록 오래된 수동렌즈 이지만 아답터를 통해서  사용할수 있는 렌즈로 다시 탈바꿈한 md 50mm f1.4

사진을 찍어 보면  수동카메라의 고유한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어서 좋다.

posted by 자뻑보이 2011. 10. 8. 16:26


지난 주 토요일부터 시작해서 일주일사이 지름신이 왔다 갔다.

친구놈 50d + 세로그립을 보고 만져보고 나도 구매해야지 하는생각에...

인터넷 최저가로 검색 +_+/

드디어 구매 ㅎㅎㅎ

남들은 세로그립 달면 뽀대가 좋다 어쩐다 하는데;; 솔직히 뽀대가 나는지 잘 모르겠다.

dslr 구매 초기  카메라 검색하면서... 세로그립일체형 바디인 플래그쉽 모델 1d , 1ds 모델을 보고..

머 저따위로 생겼지 -_-;; 참 이상한게 값도 비싸네 하고 생각했던게 기억난다. ㅎㅎㅎ

이제 내 카메라가 그 이상하게 느꼈던 -_-;;  그 모양의 카메라로 변신했다.

자꾸 보다 보니 조금 이뻐 보이긴 하다 ㅋㅋ

내가 세로그립을 구매 하게 된 이유는 단 1개이다.

바로 AA 배터리를 사용할수 있다는점.

겨울철에 사진을 찍을려면 정품 배터리로는 영하의 온도에서 오래동안 촬영을 할수가 없다;;

올겨울 스키장에 보드타러 안가고 사진찍으로 갈 계획을 세운 후로  에네루프 건전지가 영하의 온도에서도 오래 버틸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선...  세로그립을 구매 하게 된것이다.

세로그립은 정품 배터리 1~2개 또는 AA사이즈의 배터리 6개로 작동이 가능하다.

단 하나의 필요성 때문에 구매 하게 되었다. ㅋ

이제부터 그 실체에 대해 사진으로 알아본다.


정품 박스와 정품 스티커


박스를 열면 세로그립 , 설명서 , 배터리 매거진 2개 (정품배터리용+AA용) , 배터리 매거진 파우치 , 보증서 이렇게 들어있다.

바디와 체결되는 부분..  마데인 타이완의 아쉬움이 남는다.

바디와 체결할수있는 락 다이얼과  세로그립 고유의 버튼을 사용할수 있는 ON-OFF 버튼..


바디에 있는 버튼 위치와 동일하다.. 그래서 세로구도로 사진찍을때 손쉽게 찍을수 있다.

삼각대 나 플레이트를 연결할수 있는 곳과  왼쪽편에는 핸드스트랩을 연결할수 있는 고리가 있다.

배터리 매거진을 열수 있는 락버튼(?)

이렇게 앞쪽으로 열고..

OPEN 화살표 대로 돌리면 락이 풀려서 배터리 매거진을 뺄수있다.

왼쪽은 정품배터리 (1~2개)를 꼿는 배터리 매거진이고  오른쪽은 AA 규격 건전지를 연결할수 있는 배터리매거진이다.

배터리 매거진과 파우치...   저렇게 파우치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 된다.

이런식으로  왼쪽이나 오른쪽 아무곳에나 장착 가능하다. 

아래쪽에 새겨진 모양대로 연결 하면 됨.

기존 배터리 덮개이다.  세로그립을 이용할려면  배터리 덮개를 제거해야 한다.


배터리덮개 한쪽편을 보면 붙리 가능하게끔 되어있다..  그부분을 잡아 당겨서 분리하면 끝

배터리덮개가 붙리된 상태.

분리된 덮개는 보관상 주의가 필요하다.. 세로그립을 안쓸때는 다시 있어야 하니깐...

그래서 세로그립에는 기본적으로 배터리덮개를 보관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런식으로  배터리 덮개를 저 위치에 고정시킬수 있다.

세로그립을 장착한후 모습이다.


그리고 세로그립을 보면 저기 하얀색으로 시리얼번호가 적힌 스티커가 보인다.

최신 제조품은 저 위치에 붙어있고... 2011년 초반이전 제품들은 세로그립 옆면 셔터버튼 옆에 붙어있다.

아마도 때기 쉽게 할려고 저 위치로 스티커를 옮겨논거 같다.

보통 많은 분들이 시리얼 스티커를 때서  위에 사진처럼 바디와 연결되는면 쪽으로 옮겨 붙인다.

스티커로 되어있기에... 떨어지거나 잃어버릴수도 있어서... 저 안쪽이 안보이고 딱 좋다...

사진의 시리얼스티커 부분을 보면 검정모자이크 왼쪽으로 잉크가 번진걸 볼수 있다.

개봉하고 시리얼스티커를 손으로 살짝 문질렀는데 잉크가 약간 번져 버렸다 ㅠㅠ

그래서 대응책으로...  스티커를 이용해서  바코드와 시리얼 번호위에 붙여줬다.

이렇게 하면 기본 준비는 끝. 

이제 세로구도로 좋은 사진 많이 찍으면 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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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그립에는 기본적으로 정품 배터리가 2개 까지 들어간다..

정품배터리 2개를 넣었을때 사용시간은 2배로 늘어난다.. 물론 무게 역시.. 그만큼 무거워진다. ㅠ

그래서 정품 배터리도 추가로 1개더 구매 하였다.

모델명 LP-E6  ,  5D mark II  , 7D , 60D 에 호환되는 정품 배터리이다.



캐논코리아 정품 배터리는 배터리 뒷면에 한글로 간단 설명이 적혀 있다.. 그리고 제조년월 역시 찍혀있다. 

2011년 08월 제조.. 

지금이 10월 초인걸로 봐서는 상당히 최신 제조품이라고 할수 있다.

현재 유통되는 배터리는  위에 사진처럼 플라스틱 케이스로 밀봉된 배터리와  아래 사진처럼 그냥 박스로 포장된 배터리가 있다.



해외 정품은 플라스틱케이스가 아닌 박스 포장 되어있다고들하는데... 정품일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믿을수가 없다.

밀봉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몇몇 일부 판매자들은 박스 포장제품이 더 신형이다 또는 요즘은 다 이렇게 포장이 바껴서 나온다.

아니면 이건 일본에서 직수입및 일본제조품이다 라고 광고 하면서 판매 하는걸 볼수가 있다.

캐논코리아 정품은  플라스틱 밀봉된 포장이 되어있다.

그리고 이베이라던가 기타 해외사이트에서 유통되는 배터리를 보면  박스포장되는 배터리들이 많이있다.

그리고 짝퉁 배터리 역시... 박스 포장된  제품들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저가 검색해보면..  박스 포장된 제품들이 많이 나온다.

물론 일본 정품은 저렇게 포장되어서 나온다고하니... 위에 짝퉁배터리 겉 포장은 정품과 똑같다.

이베이 가격이 15.88불 즉 대충 계산해도 약 2만원 짜리다..

이런 가짜 제품이 국내에 와서 해외 직수입 정품 배터리로 둔갑되고.. 2배 이상의 가격으로 뻥튀기 되서 유통될수도 있는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 정품 배터리 구매 할때는 꼭  플라스틱 밀봉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또 인터넷 보면 웃긴게...  캐논 이스토어 정식 가격이 65,000원 (택배비포함)이다.

이거보다 더 비싸게 판매 하는 사람들도... 있다 -_-;;

캐논 정품 악세사리나 정품 물건들을 구매 할때 다른 물건들 사면서 묶음 배송또는 저렴하다고 생각되서 사기 전에 기본적으로 캐논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가격 비교해 보고 구매하자..

솔직히 홈쇼핑또는 오픈마켓 같은곳에서 정식가격 보다 더 높게 잡고 할인 많이 해주는거 처럼해서 보이게끔 광고 하고 판매 하는 나쁜놈들도 많이 있다..

이런놈들 한테 안당하게 조심하자 ^^

마지막으로 배터리나 배터리가 들어가는 악세사리 같은경우 반드시 정품을 사용하자.

호환 배터리나 호환 악세사리도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비싼 기계 사용하면서  그 몇푼 아끼려다가 더 큰 돈 나갈수도 있다..

배터리는 터질수도 있는 위험한(?) 물건이기에 보호회로가 포함되어있는 정품배터리로 사용하길 추천한다. ^^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

posted by 자뻑보이 2011. 10. 2. 16:37

탐론 SP 70-300mm F/4-5.6 Di VC USD + 삼양옵틱스 Polar 62mm HMC UV필터 

지난 9월 15일 새벽...  아무 일도 없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구매하기를 눌러 버렸네요.

예전부터 계획이 광각으로 토키나 11-16 , 단렌즈 시그마 삼식이 , 표준 17-55 , 망원 탐론 70-300 구매 할생각이긴 했는데..

17-55 표준 다음에는  단렌즈를 먼저 구매 할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날 slr클럽 글들을 보다가... 썬포토 홈피에서 행사 이벤트 한다고해서;; 새벽 1시에 가격알아보고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대충 대충 리뷰 들어갑니다. ^^;;



일단 스팩은 공식 홈피(썬포토) 자료 퍼왔습니다. ^^;;

이렌즈는 탐론 60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렌즈 입니다. ^^

손떨림 방지인 VC도 들어가 있구요.

탐론 렌즈중에서 처음으로 초음파 모터가 들어간 렌즈 이기도 하구요.

가변 조리개라서 약간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그래서 300mm 망원에서도 화질 저하 없는 좋은 사진을 뽑아주는 멋진 렌즈 입니다. ^^

또 FTM (Full-Time Manual focus)을 지원해서 언제나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Di 렌즈라서  일반 FF 바디나 크롭 바디 둘다 사용 가능합니다. ^^


뾱뾱이로 거의 20겹 정도 말아져 있습니다;;  포장이 진짜 쵝오!!! 네요 ㅎㅎㅎ

정품으로 구매했으니.. 정품마크도 한번 찰칵 ^^


박스를 열면 시리얼넘버가 적힌 종이와 함께 보증서가 보입니다. ㅎ

보증서와 설명서가 들어있고 그 안에 보면 이렇게 종이 박스로 쌓여 있는 렌즈를 발견 했습니다. ㅎ

타사 렌즈(캐논 17-55) 같은경우 스티로폼으로 되어있는데;;  좀 부실해 보이네요 ㅠㅠ 

하지만 외부 뾱뾱이 20겹으로;; 안심 합니다.;;  

얇은 포장지에 한번 더 포장되어있습니다. ㅎ

그걸 벗겨내면 짜잔~ 드디어 탐론 70-300이 등장하였네요 ㅎㅎ

이렇게 AF , MF 버튼과 그아래 VC 버튼이 달려있네요 ㅎ

Ultrasonic Silent Drive  (USD)  초음파 저소음 모터를 사용한 렌즈 입니다. 

렌즈 캡은  스냅온 방식이라서 손쉽게 캡을 열고 닫을수 있습니다. ㅎ



아래 사진 4장은 후드 뒷면 연결 부위 사진입니다.


후드랑 렌즈랑 연결 되는 부위에 4곳에 플라스틱 자르고 남은 자국 같은게 있습니다.

마감할때 좀더 신경쓰면서 하지.. 아쉬운 부분이네요. 


300mm상태로 후드 장착했을때..  캐논 아빠백통과 길이 비교해봤습니다.

아빠백통이 약간 더 기네요 ㅎ

둘다 후드 제거후에도 비교 한컷 ㅎ


무게가 765g 이라서.. 비교적 망원렌즈들 중에서는 가벼운 편입니다. ^^

그리고 손떨림 방지 기능도 잘되구요. 망원 상태일때 화질도 좋네요 ^^;

 

렌즈를 구매 하면서.. 삼양 폴라 62mm HMC UV필터도 같이 구매 하였네요.

지난번 17-55 구매 할때는 B+W 007 을 구매 했었는데 훔;; =_=;;

이번엔 비교적 저렴하고 성능 좋다는  삼양 필터를 한번 구매 해 봤습니다. ㅎ

b+w 007 이랑 같은 소재로 만들어 졌다는 필터이긴 한데 아직 많이 써본건 아니라서... 아직까진 괜찮은 느낌이네요 ^^;;



필터 얘기는 여기서 그만 -_-;;

 

이제부터 70-300으로 찍은 사진들을 보겠습니다. ㅎ

60D Manual ISO100 F8.0 70mm 1/2


60D Manual ISO400 F8.0 70mm 1/1000


60D Manual ISO400 F8.0 75mm 1/1600


60D Manual ISO400 F8.0 70mm 1/50


60D Manual ISO400 F8.0 300mm 1/50

 

아래 사진 3장은 패닝샷 연습입니다. ^^:;

60D Manual ISO400 F8.0 70mm 1/50


60D Manual ISO400 F8.0 70mm 1/50


60D Manual ISO400 F8.0 70mm 1/50




구매한지 보름이 지났는데... 사진찍을 시간이 별로 없어서.. ㅠㅠ

몇장 안되네요 ㅠ

격은 599,000원

캐논 백통류에 비하면 반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물론 헝그리 망원렌즈들에 비하면 비싼 가격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가격이 적당한듯 싶네요.

손떨림 방지 , 초음파 모터 , 그리고 300mm의 망원능력까지..

가변 조리개와  후드 마감이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색감 좋고 화질 괜찮은 사진을 뽑아 주는 탐론 70-300

가격대비 성능비에서는 추천 하고 싶네요 ^^

특별한 일이 없는한은 끝까지 함께갈 렌즈가 될꺼 같습니다. ^^

오늘의 리뷰는 여기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

 

리플은 리뷰글 남기는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