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자뻑보이 2011. 8. 21. 22:18
11년 8월 13일 고향인 태백에 내려 갔습니다.

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ㅠ 3시에 출발 8시에 도착했네요;;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고..

그 다음날  태백 레이싱파크에 갔더니;; 경기가 없는 날이였네요 OTL.

그래서  태백 레이싱 파크 들어가는 입구 건너편에 있는 구문소에 들렸습니다.

17-55 와 함께하는 첫 출사 입니다. ㅎ


역시 옛날 이야기에선 전설이 빠지면 섭하죠? ㅎㅎㅎ

우리나라 전설의 기본(?)인 용이 등장합니다. ^^ 청룡과 백룡 ㅎ

태백엔 용과 관련된 전설이 많은데요.. 나머지 다른곳들은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포스팅 하겠습니다. ^^


구문소 길 건너편 터널 인데요

옆에 산에 바위가 참 멋있게 서있네요 ㅎㅎ  마치 병풍처럼.. ㅎ



구문소를 갔다가 올라오는길에  모교인 태백 중학교에 들렸습니다.

졸업후 약 16년만의 방문 ㅠ

운동장 전체가 인조 잔디로 바껴져있네요;;

잠깐 들린거라;; 학교 건물사진은 안찍고 -_-;;

충혼탑과 운동장 사진만 찍었네요;;


충혼탑 앞에 동상들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3사단 깃발


우연히 모교에 들렸다가... 알게 되었네요.

예전 학창시절에 6월 25일만 되면 학교에 와서 충혼탑 앞에 묵념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땐 몰랐었는데;;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참여하신 학도병 선배님들이 3사단에 입대 하셨네요..

3사단  백골부대   23연대  제가 나온 부대이고 같은 연대에 참여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태백중학교를 졸업했고, 3사단 백골부대 전역했다는 사실이 더욱 더 자랑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