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자뻑보이 2011. 10. 8. 16:26


지난 주 토요일부터 시작해서 일주일사이 지름신이 왔다 갔다.

친구놈 50d + 세로그립을 보고 만져보고 나도 구매해야지 하는생각에...

인터넷 최저가로 검색 +_+/

드디어 구매 ㅎㅎㅎ

남들은 세로그립 달면 뽀대가 좋다 어쩐다 하는데;; 솔직히 뽀대가 나는지 잘 모르겠다.

dslr 구매 초기  카메라 검색하면서... 세로그립일체형 바디인 플래그쉽 모델 1d , 1ds 모델을 보고..

머 저따위로 생겼지 -_-;; 참 이상한게 값도 비싸네 하고 생각했던게 기억난다. ㅎㅎㅎ

이제 내 카메라가 그 이상하게 느꼈던 -_-;;  그 모양의 카메라로 변신했다.

자꾸 보다 보니 조금 이뻐 보이긴 하다 ㅋㅋ

내가 세로그립을 구매 하게 된 이유는 단 1개이다.

바로 AA 배터리를 사용할수 있다는점.

겨울철에 사진을 찍을려면 정품 배터리로는 영하의 온도에서 오래동안 촬영을 할수가 없다;;

올겨울 스키장에 보드타러 안가고 사진찍으로 갈 계획을 세운 후로  에네루프 건전지가 영하의 온도에서도 오래 버틸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선...  세로그립을 구매 하게 된것이다.

세로그립은 정품 배터리 1~2개 또는 AA사이즈의 배터리 6개로 작동이 가능하다.

단 하나의 필요성 때문에 구매 하게 되었다. ㅋ

이제부터 그 실체에 대해 사진으로 알아본다.


정품 박스와 정품 스티커


박스를 열면 세로그립 , 설명서 , 배터리 매거진 2개 (정품배터리용+AA용) , 배터리 매거진 파우치 , 보증서 이렇게 들어있다.

바디와 체결되는 부분..  마데인 타이완의 아쉬움이 남는다.

바디와 체결할수있는 락 다이얼과  세로그립 고유의 버튼을 사용할수 있는 ON-OFF 버튼..


바디에 있는 버튼 위치와 동일하다.. 그래서 세로구도로 사진찍을때 손쉽게 찍을수 있다.

삼각대 나 플레이트를 연결할수 있는 곳과  왼쪽편에는 핸드스트랩을 연결할수 있는 고리가 있다.

배터리 매거진을 열수 있는 락버튼(?)

이렇게 앞쪽으로 열고..

OPEN 화살표 대로 돌리면 락이 풀려서 배터리 매거진을 뺄수있다.

왼쪽은 정품배터리 (1~2개)를 꼿는 배터리 매거진이고  오른쪽은 AA 규격 건전지를 연결할수 있는 배터리매거진이다.

배터리 매거진과 파우치...   저렇게 파우치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 된다.

이런식으로  왼쪽이나 오른쪽 아무곳에나 장착 가능하다. 

아래쪽에 새겨진 모양대로 연결 하면 됨.

기존 배터리 덮개이다.  세로그립을 이용할려면  배터리 덮개를 제거해야 한다.


배터리덮개 한쪽편을 보면 붙리 가능하게끔 되어있다..  그부분을 잡아 당겨서 분리하면 끝

배터리덮개가 붙리된 상태.

분리된 덮개는 보관상 주의가 필요하다.. 세로그립을 안쓸때는 다시 있어야 하니깐...

그래서 세로그립에는 기본적으로 배터리덮개를 보관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런식으로  배터리 덮개를 저 위치에 고정시킬수 있다.

세로그립을 장착한후 모습이다.


그리고 세로그립을 보면 저기 하얀색으로 시리얼번호가 적힌 스티커가 보인다.

최신 제조품은 저 위치에 붙어있고... 2011년 초반이전 제품들은 세로그립 옆면 셔터버튼 옆에 붙어있다.

아마도 때기 쉽게 할려고 저 위치로 스티커를 옮겨논거 같다.

보통 많은 분들이 시리얼 스티커를 때서  위에 사진처럼 바디와 연결되는면 쪽으로 옮겨 붙인다.

스티커로 되어있기에... 떨어지거나 잃어버릴수도 있어서... 저 안쪽이 안보이고 딱 좋다...

사진의 시리얼스티커 부분을 보면 검정모자이크 왼쪽으로 잉크가 번진걸 볼수 있다.

개봉하고 시리얼스티커를 손으로 살짝 문질렀는데 잉크가 약간 번져 버렸다 ㅠㅠ

그래서 대응책으로...  스티커를 이용해서  바코드와 시리얼 번호위에 붙여줬다.

이렇게 하면 기본 준비는 끝. 

이제 세로구도로 좋은 사진 많이 찍으면 된다 ㅎㅎㅎ



----------------------------------------------------------------------------------

세로그립에는 기본적으로 정품 배터리가 2개 까지 들어간다..

정품배터리 2개를 넣었을때 사용시간은 2배로 늘어난다.. 물론 무게 역시.. 그만큼 무거워진다. ㅠ

그래서 정품 배터리도 추가로 1개더 구매 하였다.

모델명 LP-E6  ,  5D mark II  , 7D , 60D 에 호환되는 정품 배터리이다.



캐논코리아 정품 배터리는 배터리 뒷면에 한글로 간단 설명이 적혀 있다.. 그리고 제조년월 역시 찍혀있다. 

2011년 08월 제조.. 

지금이 10월 초인걸로 봐서는 상당히 최신 제조품이라고 할수 있다.

현재 유통되는 배터리는  위에 사진처럼 플라스틱 케이스로 밀봉된 배터리와  아래 사진처럼 그냥 박스로 포장된 배터리가 있다.



해외 정품은 플라스틱케이스가 아닌 박스 포장 되어있다고들하는데... 정품일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믿을수가 없다.

밀봉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몇몇 일부 판매자들은 박스 포장제품이 더 신형이다 또는 요즘은 다 이렇게 포장이 바껴서 나온다.

아니면 이건 일본에서 직수입및 일본제조품이다 라고 광고 하면서 판매 하는걸 볼수가 있다.

캐논코리아 정품은  플라스틱 밀봉된 포장이 되어있다.

그리고 이베이라던가 기타 해외사이트에서 유통되는 배터리를 보면  박스포장되는 배터리들이 많이있다.

그리고 짝퉁 배터리 역시... 박스 포장된  제품들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저가 검색해보면..  박스 포장된 제품들이 많이 나온다.

물론 일본 정품은 저렇게 포장되어서 나온다고하니... 위에 짝퉁배터리 겉 포장은 정품과 똑같다.

이베이 가격이 15.88불 즉 대충 계산해도 약 2만원 짜리다..

이런 가짜 제품이 국내에 와서 해외 직수입 정품 배터리로 둔갑되고.. 2배 이상의 가격으로 뻥튀기 되서 유통될수도 있는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 정품 배터리 구매 할때는 꼭  플라스틱 밀봉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또 인터넷 보면 웃긴게...  캐논 이스토어 정식 가격이 65,000원 (택배비포함)이다.

이거보다 더 비싸게 판매 하는 사람들도... 있다 -_-;;

캐논 정품 악세사리나 정품 물건들을 구매 할때 다른 물건들 사면서 묶음 배송또는 저렴하다고 생각되서 사기 전에 기본적으로 캐논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가격 비교해 보고 구매하자..

솔직히 홈쇼핑또는 오픈마켓 같은곳에서 정식가격 보다 더 높게 잡고 할인 많이 해주는거 처럼해서 보이게끔 광고 하고 판매 하는 나쁜놈들도 많이 있다..

이런놈들 한테 안당하게 조심하자 ^^

마지막으로 배터리나 배터리가 들어가는 악세사리 같은경우 반드시 정품을 사용하자.

호환 배터리나 호환 악세사리도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비싼 기계 사용하면서  그 몇푼 아끼려다가 더 큰 돈 나갈수도 있다..

배터리는 터질수도 있는 위험한(?) 물건이기에 보호회로가 포함되어있는 정품배터리로 사용하길 추천한다. ^^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